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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양에너지전문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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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양에너지전문가 포럼 개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02.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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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신성장 동력으로서 해양 신산업을 만들어 가기 위한 해양에너지 전문가포럼이  6일 인천광역시, 송도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주관으로 송도테크노파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해양부와 해양에너지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 에너지 정책 및 해양에너지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가졌다.
 
주제발표에 나선 인천시 신성장동력과장은 해양에너지메카시티 조성이란 주제로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 해양바이오생산기술개발연구사업, 조류발전 단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에너지마을기업 시범사업 등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에너지사업들을 소개하고 한국해양대학교 이영호 교수는 해양에너지 해외산업의 동향이란 주제로 해외의 관련 기술현황을 소개하면서 현재 해양에너지산업이 상업화로 가는 중간단계에 있으며 10년 이내에 MW급으로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기술투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인하대학교 조철희 교수는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해양에너지 잠재량과 영국, 독일 등 선진국의 조류발전 기술동향을 소개하면서 그동안 조사된 현황을 바탕으로 인천 연안과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풍부한 조류에너지 자원의 이용기술 개발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국토해양부 해양영토개발과장의 해양에너지 정책 방향을 필두로 해양에너지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해양전문가들은 인천 연안 및 서·남해안의 해양에너지 잠재량과 기술개발을 강조하면서 현재 시작 단계에 있는 관련 기술개발과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전문적 정책수립을 위한 해양에너지 전문포럼을 제안하고 해양을 끼고 있는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류, 조력, 파력, 해수온도차, 바이오, 해상풍력 등과 같은 해양에너지는 기상 및 계절적 요인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 태양광, 풍력 등과 달리 에너지 밀도가 높고 신뢰성이 높아 발전사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는 분야로서 이미 유럽 각국과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그 잠재량과 가능성에 주목하고 기술우위 선점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분야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서해안이나 서남해안은 세계적으로 찾아 보기 드문 해양 에너지 잠재량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에너지 부존량이 무려 1만 4천㎿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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