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8:42 (목)
대구시, 유네스코 도시간 네트워킹 확대
상태바
대구시, 유네스코 도시간 네트워킹 확대
  • 윤용찬
  • 승인 2018.06.01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창의도시 대구포럼 개최 추진 등 대구브랜드 홍보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이달 폴란드 유네스코 정기총회 참석 및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시 공동으로 유네스코 국내 창의도시(8개도시) 대구포럼 개최 추진 등을 통해 국·내외 창의도시들과의 네트워킹 강화로 본격적인 대구브랜드를 홍보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1일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된 이후 음악관련 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현재까지 수차례의 회의를 거치면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우선 추진해 나가고 있다.

먼저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 음악 플랫폼과 상호 네트워킹을 위한 기관 대표메일을 지난해 11월에 구축 완료했고 사업 프로젝트 총괄 조정기구인 '음악창의센터' 설치를 위해 워킹그룹(12명)과 해외사업 지원을 위한 국제자문관(독일 1명)을 위촉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대구음악협회를 통해 대구 음악 아카이브, 대구음악지도, 스토리텔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음악창의도시 추진을 위한 조직·사업·예산 등의 내용을 담은 지원조례 제정과 운영위원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자메이카 음악창의도시 서브네트워크 미팅, 4월 경기도 이천 국제창의도시 워크숍 및 서브네트워크 회의, 지난달 부산 유네스코 창의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달에는 유네스코 본부와 폴란드 크라쿠프(문학)·카토비체(음악)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8년도 유네스코 총회(연례회의)에 참석해 대구 브랜드 홍보와 함께 국내·외 유네스코 창의도시들간의 상호 협력과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이번 총회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7개 분야(문학·음악·민속공예·영화·디자인·미디어·음식)의 72개국 180개 도시가 참여한다.

시는 국·내외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음악창의도시인 독일 만하임, 이태리 볼로냐를 대구의 영아티스트 오페라축제에 초청했다.

아울러, 하반기 대구오페라 축제기간 중에는 시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유네스코 한국 창의도시 네트워크 포럼'의 대구 개최 의사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제안했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실천과제 도출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며, 결과가 도출되는 오는 10월 말 기본계획 확정과 사업의 단계별 추진을 본격화한다.

한만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일원으로 국내·외 도시들과 활발한 교류사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창의산업 성장을 도모하고 유네스코 브랜드와 연계하는 도시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 등 지역 활력 도모와 품격 있는 '글로벌 문화도시 대구'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