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변화 추세 파악, 수질관리 정책 자료 활용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는 지역 지하수 현황 및 수질변화 추세를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수질관리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지하수 수질측정망’ 조사지점의 지하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역 지하수 수질측정망은 환경부의 ‘지하수 수질측정망 설치 및 수질오염 실태 측정계획’에 따른 구·군별 5개 지점씩 총 50개 지점이며, 이에 대해 상·하반기 연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질검사는 지하수 생활용수 수질기준 등 20개 항목에 대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올해 상반기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6년 전국 지하수 수질측정망 운영결과’시 지하수 수질측정망 수질기준 초과율은 1.1%로, 전국 평균 초과율 6.4%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질기준 초과지점의 지하수는 해당 구·군에 수질개선 조치를 취하도록 안내했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하수는 중요한 수자원으로 깨끗한 수질을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하수 수질측정망에 대한 정기적인 수질검사로 지하수 오염을 감시하고 시민들이 지하수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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