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산단 도약 발판 계기
▲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전경 © 최남일 기자 |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제5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인 첨단 부품소재 기업들과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시는 12일 10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해 회사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산업단지에 입주를 추진하고 있는 제일윈텍(주) 등 3개 기업체와 투자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체 3곳은 디스플레이, 반도체관련 핵심 장비 및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제5일반산업단지의 첨단 부품소재 전용단지로의 도약에 발판을 제공할 전망이다.
현재 5산업단지에는 32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 가동 중이거나 입주를 추진 중이며 주요 업종으로는 자동차부품, 전자·전기장비, 금속가공 등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탄탄한 중소·중견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식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국내외에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이 천안시의 미래비전과 가치에 적극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는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경기여건과 지속적인 수도권 규제완화 등 악재에도 불굴하고 10월말 현재 200개 기업유치를 돌파해 3900여명의 지역 고용창출과 5400억원 이상의 투자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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