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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학생 생명과학분야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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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학생 생명과학분야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 김몽식
  • 승인 2018.06.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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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감염병 진단 실습 맞춤형 현장 학습 전문 지식 전달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는 다음달 2~27일까지 인천대학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명과학분야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맞춤형 현장 학습과 전문 지식 제공으로 학생의 생명과학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의 전문 기술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도와주는 실무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인천대학교 생명과학기술대학과 현장교육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장실습은 4주에 걸쳐 하루 8시간, 1주 4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료 시 2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식중독 및 감염병 원인 병원체 검사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모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다양한 체험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유전자 진단방법인 PCR을 사용해 감염병 진단실습을 수행하며, 살모넬라감염증, 호흡기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병원체를 진단할 수 있다.

아울러,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 자신이 원하는 직업이 실제로 적성에 맞는지 확인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전공과 관련된 업무를 경험할 수 있으며 현장실습은 실제로 자신이 희망하는 직무가 적성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공 관련 커리어도 쌓을 수 있고, 대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실무경험 습득은 물론 취업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강화해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준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그동안 연구원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과학교실과 환경아카데미를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점이 인증되는 맞춤형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해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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