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7:27 (수)
인천보건환경硏, 가축질병 진단능력 전 항목 '적합'
상태바
인천보건환경硏, 가축질병 진단능력 전 항목 '적합'
  • 김몽식
  • 승인 2018.07.04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루셀라병,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PRRS, 뉴캣슬병, 병리조직검사 등 5개 항목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전경(사진=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8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전국 가축질병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가축질병 진단능력 정도관리’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4일 연구원에 따르면, 가축질병 진단능력 정도관리는 질병진단기관의 검사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속·정확한 진단서비스를 제공해 질병으로 인한 축산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매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하는 평가제도이다.

이를 통해 시·도 및 민간 질병진단기관은 진단능력을 인증 받고 진단 기술을 더욱 향상, 표준화 시킨다.

이번 정도관리는 시·도 지자체 방역기관 46개소와 민간진단기관 9개소 등 총 55개 기관을 대상으로, 브루셀라병,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뉴캣슬병, 병리조직검사 등 총 5개 항목을 검사했다.

시보건환경연구원은 정도관리 검사항목 결과서를 취합·분석한 결과, 5개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주관한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진단 정도관리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지난달 발표된 ‘2018년(전년 실적) 국정시책 합동평가 결과’ ‘가축방역기관 진단능력 정도관리 부분’에서는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으로 조사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매년 실시되는 가축질병 진단능력 정도관리에서 인천이 전 항목 적합 평가를 받아 전문 진단기관으로서 신뢰를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속·정확하게 질병진단 결과를 양축 농가들에게 제공해 현장과 소통하고, 축산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