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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조별예선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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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조별예선전' 개막
  • 김몽식
  • 승인 2018.07.05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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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시장규모 연평균 36% 고속 성장
행사장 내부 조성도(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다음달 17~19일까지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아시아 6개국(러시아, 대만, 핀란드, 한국, 일본, 홍콩) 선수와 팬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조별예선전’을 개막한다.

5일 시에 따르면, 2016년 처음 개최된 오버워치 월드컵은 한국의 경우 지난해까지 연이어 우승컵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의 기록을 세웠다.

올해 3번째를 맞는 오버워치 월드컵은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태국, 미국에서 조별 예선을 거쳐 플레이오프 및 결승은 오는 11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블리즈컨(Blizzcon)에서 실시한다.

올해 오버워치 월드컵에는 국가별 상위 150명 평균 실력 평점을 통해 상위 20개 국가와 지역예선 4개 국가, 총 24개 국가가 참여한다.

그동안 시는 미국 본사 및 한국지사 관계자 등과 지역특화 장기이벤트로써 적극적인 협력지원 의사를 전달했다.

또한, 유관기관과 세부유치 지원방안에 대한 수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세계 프로 e-스포츠 대회 최적지로서의 도시 브랜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유치에 나섰다.

아울러, 현재 제4차 산업혁명시대 세계 e-스포츠 시장규모는 연평균 36%의 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에는 14억88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지상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조별 예선전의 인천개최 확정은 도시브랜드 제고는 물론 대규모 참가자 방문으로 숙박·관광·쇼핑 등 지역경제 특수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행사개최가 되도록 준비부터 종료 시까지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지원하고, 향후 세계 프로 e-스포츠 메카로서 다수의 게임대회도 지속 유치해 장기 지역특화 이벤트로 포지셔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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