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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생활권 공원녹지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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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생활권 공원녹지 조성 완료
  • 김재영
  • 승인 2018.07.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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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식재 산책로 조성, 차량진입 차단 볼라드 설치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문래동5가 22-1 일대의 생활권 공원녹지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9일 구에 따르면, 이 지역은 문래현대5차아파트를 비롯해 4~5개 공동주택 단지가 자리잡고 있지만 반경 400m 이내에 공원이 없어 주민 쉼터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 500㎡ 규모의 녹지공간 조성에 착수했으며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이팔나무와 소나무 등 21종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한, 서부간선도로 쪽 입구에는 운동기구와 전통정자를, 반대쪽에는 현대적 디자인의 파고라와 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유모차와 휠체어 등 보행약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진입을 막는 볼라드를 설치했다.

아울러, 야간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공원등과 바닥에 태양광등을 설치했으며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해 곳곳에 CCTV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겸을 수렴하는 등 설계, 시공, 관리 등 전 과정에 주민참여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채현일 구청장은 “산이 없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면도로, 가로변, 자투리땅 등 생활 속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 조성으로 녹색복지를 실현하고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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