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 기자 =강원 태백시가 올해 자원봉사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공무원의 적극적 봉사활동 참여를 도모하기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공직자로서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공동체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참여와 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태백시 공무원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해, 업무관련성을 고려한 부서별 자매결연을 통해 정례적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각 부서는 관내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 등과 1대1 자매결연 후, 매월 ‘1부서 1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또,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부서(동아리)를 대상으로 맞춤형 자원봉사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집수리 봉사단 등 전문봉사단체를 연결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부서별 자원봉사 실적을 성과 평가에 반영하고, 우수부서와 직원에게는 포상과 근무성적평정 시 가점부여, 상시학습 반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을 주축으로 자원봉사활동 참여계층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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