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0일 시청 여성가족국장실에서 여성일자리지원단과 의료기기 협회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교육기관인 가천대학교와 여성일자리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와 지역 내 여성인재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을 골자로, 4차산업혁명을 이끌 여성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공계 출신 여성들의 직업교육훈련을 통한 핵심인력 양성 및 품질보증, 품질관리, 인·허가, 연구·개발 등 의료기기 산업 전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세계적인 바이오, 헬스 기업이 다수 입주해있는 인천의 특성을 반영한 ‘의료기기 GMP(우수제조관리기준) 전문가 훈련과정’을 개발해 내년부터 관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교육 및 취업 지원을 추진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일자리지원단(032-517-98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성일자리지원단 관계자는 “지원단은 의료기기 GMP 전문 인력들에게 안정적인 취업지원을 토대로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전문직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여성부 주관의 ‘4차 산업혁명 여성인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유능한 지역 내 여성인재를 대상으로 고숙련 직업훈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여성일자리지원단에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일자리지원단은 여성취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 경력단절 여성들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훈련과정을 연구·발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