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13일 "기무사 계엄령 문건은 최근 언론 보도 전까지 보고받은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조국 수석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민정수석실은 기무사가 국군기무사령부령에 따라 수집하는 방산비리, 테러, 간첩 등 범죄 정보와 군 인사 검증용 자료 등을 보고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기무사 위수령·계엄 문건에 대한 국방부의 청와대 보고 여부에 대해 “칼로 두부 자르듯 딱 잘라서 말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며 “현재는 회색지대 같은 그런 부분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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