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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북삼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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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북삼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 손태환
  • 승인 2018.07.13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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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복지센터, 금연지원센터, 대사증후군 관리센터 등 조성
(사진=동해시청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북삼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개소식을 개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중인 묵호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일 평균 이용객은 약 400여 명으로 이들 중 대다수가 시 북부 지역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부지역 주민들은 묵호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건강증진 서비스 혜택을 고루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북삼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청운로 96(쇄운동 157-1) 2200㎡ 부지에 지상 3층의 연면적 1454㎡(440평) 규모로 신축됐다.

건물 1층에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동해시 정신건강 복지센터’를 이전했다.

또한, 2층과 3층에는 지역 내 금연 환경 조성과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위한 금연 클리닉이 진행되는 ‘금연지원센터’와 혈압과 혈당 체크, 위험군별 집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조성했다.

이밖에도 생활습관 개선 운동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형 건강 교육이 진행될 각종 시설을 갖추었다.

박종태 보건소장은 “북삼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개소하게 되면 세계 보건기구(WHO)가 인정하는 건강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진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에겐 체계적인 건강프로그램 운영으로 지금보다 한층 더 나은 건강 증진 서비스 혜택을 골고루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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