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확인, 교통통제 등 초동 조치 시설공단 직원 격려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13일 오후 5시 30분 시청 7층 접견실에서 번영로 도로함몰 최초 신고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부산 번영로 한복판에서 발생한 지름 4m 깊이 3.5m 도로함몰은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재난이었다.
이에 한 50대 남성의 ‘도로함몰이 의심된다’는 제보 한통으로 번영로 개통 이후 처음 발생한 대형 도로함몰에도 큰 피해를 막았다.
이날 오거돈 시장은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며, 도로불편 사항 제보로 대형 재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
또한, 현장에 최초 도착해 현장 확인 및 교통통제 등 초동 조치를 한 시설공단 직원(안우환 차장 외 1명)에게도 격려를 나눈다.
오 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는 안전도시 부산, 안전한 도로를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 여러분들도 작은 도로함몰에도 적극적인 신고(제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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