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태백보건소, 치매 조기발견 진단검사 본격 실시
상태바
태백보건소, 치매 조기발견 진단검사 본격 실시
  • 연태준
  • 승인 2018.07.16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 기자 =강원 태백시보건소(보건소장 황주옥)는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진단검사를 본격 실시하고 있다.

16일 보건소에 따르면, 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 치료를 시작함으로써 중증질환으로 이환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전문교육을 이수한 직원이 1차 검사를 직접 실시한 뒤, 협력병원인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는 선별 검사결과 인지저하 대상자에 대해 협력병원으로 진단검사를 의뢰해 왔다.

그러나, 최근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지저하 의심자가 별도로 협력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치매안심센터에서 1·2차 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최종 감별 검사만 협력병원으로 의뢰하게 됨으로써, 치매진단 검사의 중단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1·2차 진단 및 감별 검사비는 모두 무료이며, 치매 진단에 따른 약을 처방받는 경우 건강보험료 기준 120%이하 대상자에게는 연간 36만 원까지 치매치료비를 지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