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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온·오프라인 소통플랫폼 '마포1번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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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온·오프라인 소통플랫폼 '마포1번가' 가동
  • 김재영
  • 승인 2018.07.18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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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주민센터 내 파란우체통 설치 오프라인 참여
(사진=마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구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과 사업들을 구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온·오프라인 소통플랫폼인 ‘마포1번가’를 본격 가동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마포1번가’는 민선7기 슬로건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를 실현하기 위한 대표적인 공약 사업으로, 어렵고 복잡한 사회 문제를 구민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통해 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한 마포형 소통시스템이다.

구는 ‘마포1번가’를 운영해 정책 과정 전반에 걸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의 핵심과제를 발굴해 지역사회가 공론화하고 합의하는 공공 숙의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빈부격차 등의 사회 문제를 관 주도로는 해결하기에는 어렵고, 공론과 합의가 부재한 정책제안, 저조한 주민참여, 소수 전문가 위주의 기존 참여방식을 극복한다.

특히, 시민사회 성장으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구민의 아이디어가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는 분위기가 더해지면서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2일 ‘마포1번가정책추진단’을 신설하고 정경진 단장을 포함한 인력을 배치했다.

아울러, 다양한 구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포1번가’ 공식홈페이지, SNS,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과 구 및 동 주민센터에 파란우체통을 설치해 오프라인 방식으로 이원화해서 운영한다.

한편, 유동균 구청장은 민선7기를 시작으로 지역의 현안문제와 주민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진다.

구는 앞으로 각종 포럼 및 분과별 위원회를 운영해 접수된 주민 제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점을 발굴한다.

이 중 청년일자리, 복지, 정부사업 유치단 등 최우선과제를 선정해 지역내 상징공간(경의선 책거리, 마포창업복지관 등)에서 공론화하고, 온라인으로 접수된 의견에 대해서는 의견수렴 및 토론결과 등 결과를 공유한다.

유 구청장은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에 있어 가장 좋은 정책은 구민들이 참여해서 만들어내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마포1번가’를 활성화시켜 ‘마포를 바꾸는 힘은 구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신념으로 구민과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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