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다음달 26일까지 소룡동에 위치한 여름철 최고의 물놀이 시설인 야외수영장을 전북투어패스 자유이용시설로 추가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전북투어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전북도 내 많은 문화유산과 자연, 관광, 숙박, 공연 등을 무료 또는 특별할인으로 즐길 수 있는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로, 자유이용시설은 전북투어패스를 소지한 사람에 한해 무료로 입장 가능한 시설이다.
야외수영장은 유아풀, 성인풀, 워터 슬라이드 등이 설치돼 있는 물놀이 시설로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 등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자유이용시설 추가로 인해 지난달 출시된 시간여행권 모바일권(2500원)을 비롯한 전북투어패스 소지자는 무료로 야외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야외수영장이 자유이용시설에 포함됨에 따라 군산 내 전북투어패스 자유이용시설은 근대역사박물관, 근대건축관, 근대미술관, 진포해양테마공원, 금강철새조망대 등 5개소에서 총 6개소로 늘어났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야외수영장이 전북투어패스 자유이용시설에 포함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올해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의 주요 관광지를 더욱 많은 혜택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간여행권 모바일권을 비롯한 전북투어패스는 홈페이지(www.jbtourpass.kr) 또는 전북투어패스 판매소(근대역사박물관, 철새조망대, 선유스카이라인)에서 당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