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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물류산업 스타트업 창업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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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물류산업 스타트업 창업 적극 지원
  • 한규림
  • 승인 2018.07.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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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스타트업 데모데이, 아이디어 공모, 네트워킹 행사 등 개최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특화산업인 물류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물류산업 분야는 지역 우수한 항만물류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발전가능성이 큰 산업분야로, 지역 내 매년 5000여 개 내외의 기업이 창업하고 있으나, 아직 전통적인 운수, 창고업 등에 머물고 있어 산업고도화가 필요한 분야이다.

특히, 생활물류 분야에서는 2015년 전국기준 40여 개에서 전년 118개로 3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벤처투자는 지난해 기준 13건, 투자금액이 63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역 생활물류 스타트업인 ‘리턴박스’는 온·오프라인 도심 물류서비스업으로 기존 택배 물류시스템과 차별화된 택배 반품 서비스를 개발해 전년 1억 원의 벤처투자를 지원 받았다.

또한, 2014년 창업한 ’벤디츠‘는 이삿짐이나 비정기 화물 등을 IT기반 매칭 플랫폼으로 운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현재 회사 운영 앱인 ’이사모아‘에 등록된 이사업체, 화물차주는 약 1500여 개, 누적 운송 건수는 10만 건을 기록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부서인 국토부와 부산·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간 ‘물류 새싹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향후, 물류 스타트업 데모데이, 아이디어 공모전, 물류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배달의 민족 성공사례에서 보듯이 스마트 물류산업은 기존 제조·수출을 지원하는 기반산업에서 확대돼 국민 생활편의를 제공하며 신 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류를 지역특화 스타트업 육성분야로 지정, 국토부와의 협업을 통한 국비확보에 노력하고, 창업 새싹기업의 아이디어 사업화 및 지역 항만물류 등 선배 대기업과의 협업, 펀드지원 등을 통해 고속 성장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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