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여성건강상담,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접종 무료 지원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다음달까지 여름 방학 기간동안 만11~12세 여아를 대상으로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의 일환인 ‘자궁경부암 무료접종’을 집중 시행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지원 대상자는 가까운 사업 참여 의료 기관을 방문해 1대1 여성건강 상담과 사람유두종 바이러스(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을 2회 무료 지원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주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예방 백신 접종으로 70% 이상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이기에 만 12세 연령에서는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으로 그동안 1회 접종에 15~18만 원 가량 전액 본인이 지불해야 했던 접종비 부담이 사라진다.
‘건강여성첫걸음 클리닉’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시 보건소 접종실(530-2418)로 하면 된다.
박종태 시 보건소장은 “접종 대상자가 주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인 만큼 학업에 지장이 없는 편안한 시간에 상담, 예방 접종을 받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예방 접종을 위해 몸 상태가 건강한 날, 낮 시간을 이용해 시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방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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