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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양성평등주간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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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양성평등주간행사 개최
  • 김재영
  • 승인 2018.07.20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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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의식 향상 사회분위기 조성 구민 관심 유도
(사진=은평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감, 시작하는 변화’란 슬로건을 걸고 양성평등의식 향상과 공감 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구민들의 관심을 드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9일 오후 2시 기념식에서 김미경 구청장의 기념사와 양성평등실현에 기여한 유공자(여성인권 및 안전강화(10명), 양성평등실현(2명), 여성사회참여확대 분야(2명) 등) 14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협치 여성분야 민·관공동실행단 회의를 통해 얻어낸 ‘양성평등을 위한 우리의 약속 7가지 선언문’을 함께 외치며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사람모형의 인간띠를 제작해 무심코 말했던 성차별 언어를 주민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해 공연장에 부착했다.

이후 2부에서는 어느 노부부의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그린 뮤직드라마 뮤지컬 ‘당신만이’를 공연했다.

‘당신만이’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시간을 거치며 사랑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20대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추억이 담긴 1990년대 대중가요를 극 속에 녹여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누구나 감동을 받은 작품이다.

그 밖에도 서부경찰서 젠더폭력예방 및 탄력순찰 홍보, 은평경찰서 성희롱예방뱃지 배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9가지 차별을 터트리는 풍선게임 ‘여성차별팡팡’ 가정폭력상담소 성차별에 관한 설문 및 홍보 등 관내 기관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20일 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주민 200여 명과 함께 성교육, 성폭력 상담가이자 관계교육연구소 소장인 손경이 강사의 진정한 With You의 의미(누가 성을 배워야 하는가?)를 주제로, 양성평등 기념 특별강연을 실시한다.

김 구청장은 “양성평등은 어느 특정 성에 대해 고정관념, 차별적 감정을 갖지 않고, 생활속에서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구에서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유학기제 강사양성과정, 토털공예 자격증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후 돌봄체계 구축으로 여성이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한 은평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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