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3일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2019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정치권과 행정이 힘을 모아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박일호 시장과 자유한국당 엄용수 국회의원, 밀양시의회 김상득 의장, 시 국 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역현안사업과 내년도 국비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가 이날 설명한 정부예산확보 대상 사업은 의열기념공원 조성, 도시생태 복원사업, 반려동물지원센터, 상남~부북 우회도로 개설, 밀양강오딧세이 상설공연, 나노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내이6통 빗물펌프장 설치,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건립, 밀양국제웰니스토리타운 조성 등 지역현안 9개 사업이다.
시와 국회의원 측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에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주요 시정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긴급한 현안사항이 있을 경우에도 수시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이 경남의 생산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사업발굴과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때다.”라며,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로 지역 민생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엄용수 국회의원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적극 협력할 것이다.”라며, “국회 정부예산안 확정시까지 시와 함께 노력해 주요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