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문화확산 캠페인 전개, 스마트형 절전요령 홍보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9월 14일까지 최근 기상청에서 발표한 폭염 현황과 전망에 따르면 한달이상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짐에 따라 전력부족 등에 대비한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대 전력수요가 8830만㎾(올 여름 최대 예측치) 수준까지 상승, 공급능력 확충으로 전력예비력 1000만㎾ 이상, 전력 예비율 11% 이상으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도 수급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계 전력수급대책기간을 설정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먼저, 공공기관에서는 노타이 등 복장 간소화, 에너지절약형 실내온도 준수(비전기식 냉방 26℃, 전기식 냉방 28℃),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기관별 특성에 맞는 자체적인 에너지절약을 실천한다.
또한, 민간부분은 대표적 에너지 낭비사례인 ‘문 열고 냉방영업’을 줄일 수 있도록 각 군·구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오는 9월 초까지 9000여 개 영업소에 대해 상시 계도한다.
아울러, 한국에너지공단 및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문화확산을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개최하고, 연중 상시 실천할 수 있는 ‘스마트형 절전요령’을 전파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전력수급은 안정적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폭염 등으로 만일의 사태에도 수급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 및 민간 부문에 대해 에너지절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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