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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작물 관리 현장 기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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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작물 관리 현장 기술지도
  • 강종모
  • 승인 2018.07.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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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별 현장기술지원단 편성 기술지도에 나서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키 위해 농업기술센터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해 주요농작물과 가축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인 현장 기술지도에 나섰다.

벼는 물이 충분한 곳에서는 논 물 흘러대기를 실시해 온도저하를 유도하고, 이삭거름 적기·적량시용 등 논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 주고,

밭작물은 스프링클러를 가동시키고 짚이나 풀 등으로 뿌리 주위를 덮어주어 토양수분 증발과 지온상승을 줄이도록 한다.

또한 폭염이 지속될 때에는 콩 담배거세미나방 등 고온성 해충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미리 방제하고,

고추는 관수가 가능한 포장은 스프링클러나 점적관수 시설 이용 물주기를 실시해야 하며, 햇빛 데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칼슘제를 7~10일 간격 2~3회 엽면시비 살포, 과수는 관수를 실시해서 토양 수분을 충분히 유지해주고 생육이 부진할 때는 엽면시비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시설하우스 재배포장은 차광망 설치, 정전대비 비상용 자가 발전기 구비, 축사는 환기창이나 통풍창 설치로 축사내부 온도상승 억제, 가축 양질 조사료 급여와 농후사료 급여비율을 높이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 관리해야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폭염과 고온 피해를 예방키 위해 농업인 건강관리 및 농작물 관리요령에 대해 현장 기술지원과 지속적인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 시 시설하우스나 야외작업 등 한낮 농작업을 피해 주시고 아침·저녁 시원한 시간에 농작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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