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류지일 기자 = 대전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은 충남 계룡시와 대전 서구, 유성구 일원에 위치한 두계천 개수공사가 준공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사업에 착수한 두계천 개수공사는 8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총사업비 488억원을 투입해 제방보축 13.7㎞, 호안정비 0.76㎞, 교량 4개소, 자전거도로 13㎞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 준공으로 두계천 전 구간의 홍수처리 능력이 100년 빈도 이상으로 증대돼 이 지역의 항구적인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생태기능 향상 등 안전하고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조성됐다.
또한 계룡시에서 갑천 합류지점까지 자전거도로를 조성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대전시 서구 원정동 무도리와 계룡시 두마면 왕대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두계천 개수공사 세월교 설치로 3.4㎞를 우회하던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됐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