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이행가이드 실천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3일부터 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공사현장 작업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폭염대비 공사현장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건설현장 폭염대비 근로자의 안전과 밀접한 온열질환 예방교육 및 취약사업장 현장지도를 통한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이행가이드를 적극 실천해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지도점검 대상은 종합건설본부(본부장 김영섭)에서 시행하는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사업 등 24개소이며, 현장 내 그늘 막·간이 샤워장 설치, 위생적인 식수·식염제 공급, 휴식시간 준수(폭염특보 발령 시 10~15분 이상씩 규칙적 휴식)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폭염대비 도로 순찰을 강화해 도로 포트홀 166건, 시설물(1, 2, 3종 및 일반시설물) 31건을 보수해 도로 파손에 따른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종합건설본부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고생하는 건설현장 근로자에 대한 열사병 예방 교육 및 홍보강화, 물·그늘 및 휴식 제공 등의 조치를 통해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공사감독 공무원 및 공사현장 관계자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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