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이영석 기자 =충남 청양군은 최근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군 농업지원과 내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6일 군에 따르면,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은 관내 농작물 피해 사전예방과 긴급 상황접수는 물론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0일 이후 현재까지 강우가 없어 밭작물의 고사 및 시들음이 우려됨에 따라 피해 줄이기 위한 스프링클러 및 호스 1820개를 예비비로 편성해 지난 3일부터 긴급지원 하고 지속적인 수요 및 실태조사를 통해 필요한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하도록 해 폭염종료 시까지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용만 농업지원과장은 “폭염 및 가뭄피해로 농산물 생산량이 전국적으로 감소해 가격이 치솟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다가오는 내달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농산물 가격 및 공급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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