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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행복도시 새롬동(2-2생활권) 공동주택용지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결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박인서)는 행복도시 2-2생활권 공동주택용지 11필지(7490호)에 대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당선작은 ▲P1 롯데건설·신동아건설(나우동인건축 등) ▲P2 포스코건설·현대건설(디에이 등) ▲P3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현대엠코·계룡건설산업(토문 등) ▲P4 금성백조주택(에이앤유디자인 등) 등이다.
이번 설계공모전은 2~4개 필지를 하나의 공모단위로 묶어 총 4개의 대규모 공모단위(총 11개 필지)로 시행됐으며, 심사위원 명단의 철저한 보안유지와 심사토론 과정을 방송카메라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는 등 혁신적인 심사방법을 도입했다. 행복도시 2-2생활권 설계공모는 조화롭고 창의적인 행복도시의 경관을 창출하고 고객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한 주거단지를 조성코자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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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인 2-2생활권은 첫마을아파트와 중심상업지구(2-4생활권), 문화국제교류지구 등과 인접해 행복도시 내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단지 간 통합커뮤니티시설, 행복커뮤니티 가로, 지구순환 산책로 조성 등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또한 내년 말까지 이전하는 국세청, 우정사업본부 등 정부세종청사 3단계 2구역 인근에 위치해 행복도시 내 행정기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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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당선안에 따라 설계 조정작업을 거쳐 내년에 사업승인 및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된다.
채병선 심사위원장은 “전반적으로 작품의 수준이 높아 치열한 경합이 이뤄졌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행복도시 단지설계의 질이 한층 높아진 데다 쾌적하고 활력 있는 생활공간의 창출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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