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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해오름1004운동 10억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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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해오름1004운동 10억원 모금
  • 손태환
  • 승인 2018.08.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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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안정비, 건강보험료, 상하수도 요금 장기체납액 등 지원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소액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범시민 이웃사랑 실천 운동으로 1인 1계좌(1004원)이상 후원금을 기부하는 ‘동해시 해오름천사(1004)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해오름천사 운동’은 시의 상징인 해오름과 숫자 1004원을 천사로 명칭을 붙여 시민 누구나 매월 1구좌(1004원) 이상을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후원하자는 취지로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해 왔다.

특히, 이달 초 양길석·안지율(들꽃풍경 대표) 부부가 각 10계좌를 신청하는 등 현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총 10억 원을 모금했다.

한편, 시는 후원금으로 2013년 7월부터 저소득층 및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5000여 가구에게 생활 안정비, 건강보험료 및 상하수도 요금 장기체납액, 명절위문금 등으로 3억20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2016년부터는 현행 주거급여법상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수선유지비)를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 96가구에게 성금과 민간재능기부로 보일러, 싱크대, 도배·장판 등 6400만 원을 후원했다.

양원희 복지과장 “시민이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성금이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희망의 빛이 가득한 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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