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50%, 마리당 최대 10만원
[세종=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보호여건 개선을 위해 ‘유기동물 입양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유기동물 입양 후 소요되는 진료비용(질병 진단 검사비, 치료비, 예방접종비 등)의 50%, 마리당 최대 10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분양 받은, 시민(주민등록주소지 기준)이, 시 소재 동물병원에서 진료 받은 비용에 한해 제공된다.
제출 서류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발급한 분양확인서와 청구서, 동물병원서 발급한 진료내역이 포함된 영수증, 입금통장사본, 신분증 사본이며, 시청 농업축산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팩스(044-300-4339),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진료비 부담으로 유기동물 입양을 망설이는 사례가 많은데, 이번 사업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 동물보호센터 및 관내 동물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농업축산과(300-444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