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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체육시설관리사업소, 조롱박 그늘터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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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체육시설관리사업소, 조롱박 그늘터널 설치
  • 김혁원
  • 승인 2018.08.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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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종합운동장 내 연꽃정원 분수대, 파크골프장 등 시민휴식공간 조성
(사진=서울체육시설관리사업소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종합운동장 학생체육관 옆에 조롱박, 뱀오이, 색동호박 등 총 400본의 향토작물이 어우러진 ‘조롱박 그늘터널’을 새롭게 조성했다.

14일 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터널을 조성하고 올해 터널 천정과 통로 좌우측에 조롱박 150본, 뱀오이 150본, 색동호박 100본 등 총 400본을 식재했다.

조롱박 그늘터널 외에도 연꽃정원 분수대,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시민휴식공간을 갖추었으며연꽃정원 분수대는 올림픽주경기장 남문 일대 1600㎡(약 480평)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수련, 어리연, 꽃창포, 부들, 해수화 등 약 10종 550본의 수생식물을 볼 수 있다.

파크골프장도 그늘목 200여 주와 각종 계절 꽃이 만발해 골프를 즐기는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서 시원하게 쉴 수 있다.

이밖에도 양버즘나무, 느티나무 등 13만7000여 주를 식재햇으며 수목 및 꽃들을 배경으로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I·추억·U’ 포토존도 운영하고 있다.

박영준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잠실종합운동장은 올림픽의 역사와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곳이면서 아름다운 수목과 꽃들이 어울러져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는 휴식공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조롱박 그늘터널, 연꽃정원 분수대, 파크골프장 등을 이용하면서 도심의 삭막함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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