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서귀포시, 박테리오파지 지원사업 폐사율 절감 효과
상태바
서귀포시, 박테리오파지 지원사업 폐사율 절감 효과
  • 최도순
  • 승인 2018.08.19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식장 약품사용량 감소 등 어업 경영에 도움
서귀포시청 전경(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가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항생제 대체용으로 시범지원하고 있는 박테리오파지 지원사업이 세균성 질병 예방 효과가 검증됨에 따라 양식 어업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 완료한 8개소 양식장을 대상으로 현장 의견 청취 결과, 박테리오파지와 백신 사용 시 연쇄구균병 등 세균성 질병 예방 효과가 있어 항생제 사용을 크게 줄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8개소 모집에 38개소 양식장이 신청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광어 전국 생산량의 43%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박테리오파지 사업 등 환경오염 예방, 항생제 사용 절감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 등 친환경 양식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