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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2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와 황교안 법무부장관 해임건의안을 동시 상정 처리방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중이다.
민주당이 지난 19일 국회에 제출한 황교안 법무부장관 해임건의안 상정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해 연계해 국회 본회의에 동시 상정해 처리할 것을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두 문제는 연계할 성질이 아니다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먼저 처리할 것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이 해임건의안이 우선이라며 팽팽한 의견차를 보였다.
민주당이 황교안 법무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본회의에 보고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됨에 따라 23일 오전 10시까지 표결에 부쳐야 한다.
민주당은 따라서 이날 황교안 법무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의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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