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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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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 윤용찬
  • 승인 2018.08.31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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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 제조기반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 6000억원 규모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된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 결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31일 도에 따르면, 국토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및 발표에 따르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로의 개발 필요성이 인정되고, 장래에 지역 성장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향후 사업계획, 사업규모 등에 대한 세부 조정 후 예비타당성 조사,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면, 2021년 착공된다.

그동안 도와 영주시는 국가산업단지 조성, 베어링 제조기반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6000억 원 규모의 영주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사업 유치를 위해 도지사, 시장, 지역 의원들이 손을 맞잡고 유치에 매진해 왔다.

특히,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시민 대토론회, 관계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을 개최, 영주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유치 타당성 발굴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지난 6월에는 사업유치에 대한 영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4만2000여 명의 국가산단 유치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하는 등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

영주 국가산업단지 사업은 영주시 문정동·적서동 일원을 중심으로 국비 2500억 원을 투입해 약 130만㎡ 규모로 조성되며, 영주를 중심으로 약 1만5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게 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영주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계기로 침체된 북부권 발전의 절호의 기회로 삼아 지역 균형 발전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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