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16:48 (월)
文 대통령 "강력한 적폐청산으로 불의의 시대 밀어내야"
상태바
文 대통령 "강력한 적폐청산으로 불의의 시대 밀어내야"
  • 최석구
  • 승인 2018.09.01 1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강력하고 지속적인 적폐청산으로 불의의 시대를 밀어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에서 "이게 나라냐고 국민들이 절규했던 바로 그 지점이 우리 정부가 출발한 지점이다. 그래서 우리가 함께 이뤄내야할 시대적 소명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대한민국은 지금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국민주권을 되살리고 국가권력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성장 동력을 되살리는 한편, 배제와 독식의 경제가 아니라 공정과 상생의 경제. 소수가 부를 독점하지 않고 다함께 잘사는 경제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한반도의 완벽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그 토대 위에서 한반도경제공동체라는 신경제지도를 그려야한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분명한 시대정신이지만 어느 하나 어렵지 않은 과제가 없다. 지금까지 걷지 않았던 새로운 길이기 때문"이라며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만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다. 당정청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공동 운명체가 되지 않으면 해내기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이번엔 전년과 다르게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관들, 또 대통령 직속위원회 위원장들, 청와대 실장 수석 보좌관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며 "오늘 이 자리는 말하자면 당정청 전원회의이다. 사상 최초의 당정청 전원회의다. 그만큼 우리가 맞은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마련한 자리다. 당정청이 다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강력한 주도세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