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서울 광진구, 학교 내 치카치카 올림픽 실시
상태바
서울 광진구, 학교 내 치카치카 올림픽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8.09.06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점심식사 후 칫솔질 생활화 유도 구강 건강 관리
(사진=광진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오는 12월까지 장안·용마·광진초등학교, 양진중학교 4개 학교에서 충치 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치카치카 올림픽’을 실시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치카치카 올림픽'은 학교 내 설치된 양치시설에서 학생들이 점심식사를 마친 후 칫솔질을 생활화하기 위해 학교와 보건소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에서는 정기적으로 학교 양치시설에 방문해 점심식사 후 학생들과 함께 올바른 칫솔질을 유도하고 있다.

학급별로는 ‘구강건강 지킴이’를 선정하고 있으며, 구강건강 지킴이로 선발된 학생은 점심식사 후 급우들이 모두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점심식사 후 입속 세균을 관찰하는 현미경 체험, 치아면 세균을 검사해보는 치면세균막 체험 등 입속 환경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하면서 직접 참여한다.

2016년부터 실시한 치카치카 올림픽으로 전년 구 구강건강실태조사 중 양치시설이 설치된 A중학교의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40.25%로 질병관리본부의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의 전국 22.4%, 서울시 21.8%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김선갑 구청장은 “치아건강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 이번 구강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정확한 칫솔질방법을 배우고 올바른 양치 습관을 익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예방중심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