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판문점선언 국회비준동의는 정치적 절차가 아니고 법적인 절차다"라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오는 18일 평양에 방문해서 남북정상회담을 하는 데 비준동의안을 가지고 가면 훨씬 더 신뢰 있는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며 "이번 비준동의안에는 비용추계가 함께 제출될 예정으로 돼 있다. 남북관계발전법에 따라 국가가 국민에게 재정부담이 발생하는 사안에 대해선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야당에선 여전히 반대한다"며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의 반대를 거론한 뒤, "더 설득하고 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