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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30 도시기본계획' 확정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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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30 도시기본계획' 확정 공고
  • 윤용찬
  • 승인 2018.09.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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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친화도시, 청년친화도시, 열린다문화도시 추진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10일 시민이 계획에 직접 참여해 수립한 시민참여형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한다.

시에 따르면,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은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시민참여단의 공개모집을 통해 2015년 10월까지 대구미래비전과 발전목표 등을 도출했다.

이를 토대로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해 공청회(전년 10월), 시의회 의견청취(전년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지난 6월) 등을 거쳐 일반인들이 열람할수 있도록 시공보에 공고한다.

또한, 시민들이 시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시홈페이지를 통해 계획 내용을 열람할 수 있도록 시홈페이지에 자료를 공개했다.

계획의 주요내용은 미래비전, 인구 및 주요지표, 공간구조, 생활권 발전전략 등으로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의 미래비전은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미래가 준비된 열린도시, 대구'로 설정했다.

목표인구는 2015년 인구 251만 명보다 24만 명 증가한 275만명으로 정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대구가 출산친화도시, 청년친화도시, 열린 다문화 도시, 기업친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시공간구조는 1도심, 4부도심(동대구, 칠곡, 성서, 현풍), 5성장유도거점(서대구, 월배화원, 수성, 안심, 불로검단)으로 개편했으며, 생활권은 토지이용 및 통행 특성, 도시공간구조의 발전방향 등을 반영해 10개 생활권으로 설정했다.

또한, 생활권별 자족성 강화 및 균형발전 유도를 위해 도시공간구조에서 결정된 중심지가 각 생활권별 중심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공간구조와 생활권을 연계해 기존 11개 생활권에서 10개 생활권으로 개편했다.

우상정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주민참여형 도시계획 수립은 이번에만 한정하지 않고 도시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보다 다양한 시민참여방법에 대한 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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