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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나주 화순 문종안 예비후보, 여론조사 ‘선전’ 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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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나주 화순 문종안 예비후보, 여론조사 ‘선전’ 산뜻한 출발
  • 김대혁
  • 승인 2012.02.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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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례...개인지지도 당지지도 앞질러, 진보진영 추월, 화순 3위, 20대 2위
전남지역 높은 지지도 가능성 보여

새누리당 나주 화순 문종안 예비후보가 최근 지역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선전’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23일 새누리당 나주 화순 문종안 예비후보는 최근 화순디지털뉴스와 나주 뉴스가 주관해 실시한 4.11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대상 여론조사에서 당지지도 5.4%와 개인지지도 5.8%라는 성적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생긴 이래 개인지지도가 당지지도를 넘는 경우는 처음이다.지역 정가는 이번 수치가 매우 이례적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한 관계자는 “ 선거가 초반에 불과한 상황임에도 문종안 후보가 교육계 원로로서 성실한 모습으로 지역민에 다가간 것이 조그만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지역 정가는 이번 조사에서 새누리당이 통합진보당보다 앞섰다는 점도 주시하고 있다.새누리당은 5.4%, 통합진보당은 4.9%가 나온 것이다.
이 점도 한나라당 이래 진보진영 신당과 경쟁에서 앞선 적이 없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문종안 후보가 경쟁력이 있다는 증거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 화순에서 최인기(48.3) 박선원(14) 문종안(8.5) 배기운(7.8)박병윤(6.6) 전종덕(6.1)로 나타나 문종안 후보는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문종안 후보는 6명 후보 중 선두 그룹에 자리를 잡으면서 선거전에 뛰어들게 돼 산뜻한 출발을 하게 됐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새누리당 중앙당의 정책이나 지원에 따라 앞선 두 후보 추격의 가능성이 보이는 성적이다”고 평가했다.

또 연령대별 정당 지지율에서 20대의 경우 새누리당 15.1%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52.8% 통합진보당 7.5% 자유선진당 1.9%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문종안 후보측은 “젊은 층에서부터 새누리당에 대해 편견이 사라졌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하다. 긴장의 끈을 놓치 않겠다”며 다소 신중한 자평을 하고 있다.

문종안 후보는 “ 아직 정식 공천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받아든 성적표여서 이렇다 할 평가를 내릴 단계는 아니다. 개인을 당보다 높게 평가해줘 고마울 따름이다”며 “민주당 독주가 지역 정치의 경쟁력을 약화시켜왔다. 정치도 당들간 경쟁을 하도록 해줘야 정치발전도 있고 나라발전도 있다. 이를 계기로 나주 화순 지역 발전을 위해 당선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54)는 이번 조사결과를 놓고 “ 문종안 후보가 정치신인으로서 참신한 모습을 보여줘 당의 벽을 극복하고 본선에서 선전이 할 가능성이 있는 후보로 부상하고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디지털화순과 나주뉴스가 전문여론조사기관인 윈폴에 의뢰해 이뤄졌고, 조사는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2.3%다.

  [광주=김대혁 기자]

 

원본 기사 보기:on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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