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해에 이어 주거복지 실현 및 도시 경쟁력 회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도시 활력 회복,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 및 사회통합을 목표로 하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결과 도내에서는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7곳이 확정돼 앞으로 3~6년간 국비 800억 원을 포함해 총 6776억 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공모에는 도내 11개 시·군과 2개 공기업에서 5가지 유형 21곳이 참가했으며 시·군 신청분 5곳과 공기업 제안분 2곳, 총 7곳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발빠른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선정 시·군 및 참여 공기업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선도지역 지정 준비,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평가 준비, 활성화계획 준비 등 후속조치를 논의했으며, 향후 행정절차를 내년 2월까지 완료하고 내년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 4곳에 대해서는 올해 국비 173억 원이 교부결정돼 사업부지 확보를 위한 보상비 및 골목정비 등 단위 사업 실시설계 등을 추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박재명 건설교통국장은 “지속가능한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서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충분한 소통을 해야 하며 소규모 도시재생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등으로 뉴딜사업 대상지를 꾸준히 발굴한다면 더 많은 사업대상지 가 선정될 것이며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