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 김치연구소는 일본의 교수·대학생들을 초청해 지난 16일, 김치 종류와 세계의 김치 판매에 관한 내용으로 강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일본 오카야마 시에 소재한 산요가쿠엔(山陽学園) 대학 종합인간학부 언어문화학과의 야마네(요시나가) 치에[山根(吉長)智恵] 교수를 비롯한 16명의 학생들은 서울 인사동에 소재한 김치박물관(뮤지엄김치간)에서 박종철 김치연구소장(한약자원개발학과 교수)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중심으로 김치 강연을 들으며 세계김치사진전을 관람했다.
박종철 소장은 “일본 대학생들에게 한국을 비롯한 유럽 아시아의 김치 유통 모습과 순천대 현황을 함께 소개했다”며 “일본 학생들이 한국의 김치문화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세계김치사진전은 박종철 소장이 세계 각국을 누비며 직접 촬영한 김치 사진으로 이루어진 전시회로, 김치박물관에서 오는 11월 22일까지 열고 있다.
이 사진전은 ‘김치를 만나다(이주민과 아시아의 김치)’, ‘김치를 나누다(한국과 북한의 김치)’, ‘김치를 즐기다(한류와 김치)’ 3부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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