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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예비 에너지자립마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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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예비 에너지자립마을 모집
  • 김재영
  • 승인 2018.09.21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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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생산 활동 적극 동참 에너지 자립도 향상
(사진=강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다음달 10일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강동형 예비 에너지자립마을’을 모집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에너지 자립마을’은 주민들이 마을을 무대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생산활동에 적극 동참해 에너지 자립도를 향상시키는 마을로, 현재 구에는 에너지자립마을 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구는 에너지 절약·실천교육, 우수 에너지자립마을 탐방 및 환경시설 견학, 온실가스(에너지) 진단·컨설팅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예비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해 향후 ‘에너지자립마을’로 성장시킨다.

선정 기준은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태양광미니발전소 설치 대수 등으로, 에너지 관련 공감대가 조성된 공동주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천호동에 위치한 십자성마을은 민·관에서 수차례 견학을 올 정도로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70% 세대가 주택태양광을 설치하고, 에너지 자립률이 전년 기준 47%에 달하는 등 전기요금 상당액을 절약하고 있다.

또한, 올림픽파크 한양수자인 아파트는 사업 1년차의 초보마을로, 지난 6월 ‘에코, 가족의 날 축제’를 통해 태양광 체험, 녹색장터, 환경보호 사생대회, 기후변화 교육 등 주민들이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자립마을 사업비로 아파트 공용부문 LED 조명 교체, 승강기에 회생제동장치 설치를 완료했으며, 다음달 중 전기차 충전시설도 설치한다.

‘강동형 예비에너지자립마을’에 관심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주민들은 구 맑은환경과(02-3425-5914)에서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강동형 예비에너지자립마을 선정과 체계적인 강동 특화 에너지 자립마을 인큐베이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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