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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임산부 산후우울증 예방 위한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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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임산부 산후우울증 예방 위한 교육 실시
  • 강종모
  • 승인 2018.09.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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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의 올바른 이해와 대처 방법 등 학습, 건강한 가정 유지 기대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임산부 30여명을 대상으로 산후 우울증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사를 초청해 산후우울증의 올바른 이해부터 시작해 우울증 대처와 관리 방법 등을 중심으로 학습이 이뤄졌다.

또 강의에 참여한 산모들을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척도 검사를 실시했으며, 고위험군으로 판정이 될 경우에는 정신건강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출산 후 85%에 달하는 여성들이 일시적으로 경험한다는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4~6주 사이에 주로 나타나며, 대부분은 일생생활에 기능 저하를 초래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후우울증은 산전이나 산후 시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나 아이양육으로 인한 피로나 수면장애, 스트레스, 등을 겪을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매사에 쉽게 짜증을 내거나 지속적인 피로 호소, 모든 일에 관심이 없고 의욕이 상실하는 무기력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산모 본인의 고통과 기능저하 뿐만 아니라 자녀의 성장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배우자에게까지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므로 세심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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