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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硏, 법인 창업·일자리 동향 8월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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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硏, 법인 창업·일자리 동향 8월호 발표
  • 김혁원
  • 승인 2018.09.21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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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창업지수 전년 대비 10.2% 증가
(그래프=서울연구원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 8월호’를 발표했다.

21일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창업된 법인 수는 2853개로 서울 법인창업지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0.2%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 618개, IT융합 372개, 금융업 352개, 비즈니스서비스업 341개, 콘텐츠 156개,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 119개, 도심제조업 81개, 관광·MICE 57개, 숙박 및 음식점업 50개, 그 외 기타산업 707개가 창업됐다.

특히, IT융합 산업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가장 크게 증가했고 콘텐츠, 금융업 등 서울 주요 산업 대부분이 급증했으나, 관광·MICE(-10.9%), 도심제조업(-10.0%), 그 외 기타산업(-4.2%)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서북권이 전년 동월에 비해 가장 크게 증가했고 서남권, 도심권, 동북권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으나 동남권의 법인 창업은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아울러, 지난달 법인 창업에 따른 일자리는 총 1만336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별로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47%)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금융업(29%), 콘텐츠(22%), IT융합(17%), 비즈니스서비스업(8%), 도소매업(6%) 등 주요 산업 대부분의 일자리가 급증했다.

반면 관광·MICE(-29%), 도심제조업(-26%)의 일자리는 급감했고 그 외 기타산업 일자리(-3%)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5대 권역별 일자리 수는 서북권(37%)이 가장 크게 증가하였고 서남권(18%)과 도심권(15%)도 호조를 보였으나 동남권(-7%)과 동북권(-1%)은 감소세를 보였다.

조달호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박사는 “서울 법인창업은 지난 4월 고점을 찍은 후 동력이 약화되는 추세였으나 지난달 IT융합, 콘텐츠 등의 창업이 강세를 보이며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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