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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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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정비
  • 윤용찬
  • 승인 2018.09.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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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어린이집 스쿨존 교통환경 지속 개선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연내에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30곳에 1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통학로를 정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의 통학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등굣길 보행공간이 없어 사고위험이 높은 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보도를 신설하거나 안전펜스 설치, 구역선 노면표시 등으로 보·차도를 구분한다.

시는 올해 28개 초등학교에 10억 원을 편성해 통학로 3.7㎞를 정비하고, 지금까지 동구 신성초등학교와 반야월초등학교, 달성군 금계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에 보도 설치가 완료됐다.

특히, 걸어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사업은 아이들의 보행편의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거두게 된다.

이외에도, 능동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향후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신호·과속 및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과 어린이집 스쿨존의 교통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김종근 시 건설교통국장은 "운전자께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운행시 등·하굣길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꼭 서행하시고 불법 주정차를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교통 환경 조성에 시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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