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과 부천시가 공동개최하는 2일 부천시 MJ컨벤션에서 ‘2018 경기도·부천시 평생학습 실천포럼’이 개최된다.
진흥원에 따르면, 도 평생학습 실천포럼은 진흥원과 도내 평생학습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의 일환으로 31개 시·군 중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과 매칭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부천시가 선정돼 공동개최 및 운영한다.
‘또 다른 상상, 사회혁신과 평생학습-지역 활동가의 DNA,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일반적인 학술포럼과 달리 평생학습 일선에서 직접 활약하는 도 지역 활동가들이 중심이 돼 주제발표를 한다.
1부에서는 사회혁신가를 발굴·지원하는 국제비영리단체 ‘아쇼카 코리아(Ashoka Korea)’의 이혜영 대표와 중앙대학교 이희수 교수의 사회혁신과 지역 활동가 논의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포럼의 막을 열린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지역 활동가의 무기’를 문제해결능력, 전문성, 네트워크, 소통 등 총 4개 세션으로 나누어 대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문제해결능력 세션에서는 용인 참누리평화센터 박선숙 대표가 학습동아리에서부터 센터 설립까지의 각종 사연을 나누고, 전문성 세션에서는 부천시 춘의동 학습반디매니저로 활동하는 김유리 매니저가 문제해결 노하우를 공개한다.
사례발표에서 제출된 질의사항들은 추후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인 피드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유돈현 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평생학습 활동가들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주역”이라며 “이번 실천포럼이 도와 부천시 내 평생학습 공동체 성장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