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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현장에 맞는 창의적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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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현장에 맞는 창의적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
  • 장상열 기자
  • 승인 2013.11.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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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장상열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지난 10월 수립한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관내 철새도래지인 시화호, 화성호 및 남양호 주요 출입구에 출입을 금지하는 홍보용 플랜카드와 입간판 설치를 비롯해 관내 가금사육 전 농가에 발판 소독조를 배부해 차단방역에 활용 하고 있다.
 
특히, 방역에 취약한 오리, 산란계 농장은 일일이 농가를 개별방문 후 방역조치 사항 실천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는 등 개별 농가의 소독실태 점검과 일대일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동물방역 관계자는 “농장주변에 철새먹이로 작용할 수 있는 폐사계 및 음식물, 사료 등을 제거하고, 단위면적당 적정 사육수 준수, 겨울철 축사내 적정 온·습도를 유지해 가축의 면역력 향상에 신경써줄 것”을 중점 당부했다.
 
또한, “방역이 평소 미흡한 농가를 특별관리 대상 농가로 지정해 매주 1회 방문해 방역소독 점검을 실시해 사육 농가가 방역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며, 11월 초 소독약품 3종 6톤을 가금사육 농가에 공급을 완료했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 소독약품 5톤을 비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시는 철새 및 야생조류가 축사접근을 차단하는 조류기피 약품과 면역증강제를 구입해 관내 가금사육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며, 가금전문가를 공수의사로 위촉해 관내 전 가금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과 방역상담을 실시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화성시 가금사육 농가는 238농가로 550만수의 닭과 오리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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