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정원·텃밭, 벽면녹화·녹색커튼 등 35개 사례 접수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1일 카페 파티오에서 지역에너지계획 민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초록도시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15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에너지문제와 도심열섬 해소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초록공간을 만들고 가꿔온 시민들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전주 곳곳의 초록공간을 찾고, 그 가치를 되돌아보는 ‘전주초록도시 공모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마당 및 옥상 등을 활용한 정원·텃밭 조성, 벽면녹화와 녹색커튼 조성, 상가 및 공공부문의 녹색공간 조성, 저에너지·생태적 건축기법을 활용한 주택과 건물 또는 공간조성 사례 등 35개 사례가 접수됐다.
이 중 생태적 가치, 저에너지 지향, 심미성, 지속가능성의 4가지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5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앞으로 전주지역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지역에너지 정책과 시민들의 관심 및 실천을 바탕으로 에너지자립도시 구축이 실현 가능하므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