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루기, 품새, 격파 시범 등 경연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0~21일까지 웰빙레포츠 타운 내 동해체육관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모여 태권도 실력을 겨루는 ‘제10회 동해무릉기 강원학생 태권도 대회’를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도내 선수 및 관계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선과 우애를 다지는 교류의 한마당이 조성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태권도 수준을 엿볼 수 있는 행사로, 겨루기와 품새, 격파 시범 등 다양한 경연들이 진행된다.
특히, 국기원 1품 이상의 유품자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겨루기 종목은 대한태권도협회 경기규칙 및 심판규정을 적용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진철 체육위생과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며, 각 시·군에서 참가하는 태권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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