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전국단위 자원봉사자 30여 명을 모집해 하반기 소록도 자원봉사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전남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인 ‘시·군 볼런투어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했으며, 캠프기간 국립소록도병원 환우 및 마을 일손돕기 봉사활동으로 운영하고, 마지막 날 소록도 역사탐방과 주변관광지 투어로 진행됐다.
특히 저녁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위한 천연비누 만들기 재능나눔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소록도 천사할매 마리안느-마가렛 영화관람, 봉사활동 소감 나누기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소록도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2007년 국립소록도병원과 고흥군이 업무협약을 맺고 2008년부터 지금까지 41회 2295명의 봉사자를 배출했다.
이후에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 연수원 운영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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