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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내 항공노선의 운항스케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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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내 항공노선의 운항스케줄 변경
  • 성창모
  • 승인 2018.10.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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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조감도=국토교통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올해 동계기간 동안의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줄을 인가했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동계시즌에는 국제선은 93개 항공사가 총 360개 노선에 왕복 주4854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 동계와 대비해 운항횟수는 주436회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23.6%(주1240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중국 21.7%(주1138회), 미국 9.4%(주496회), 베트남 8.4%(주443회), 필리핀 5.4%(주285회), 홍콩 4.7%(주247회) 등의 순이다.

지난해 동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293회가 증가한 일본이고, 다음이 베트남(주210회), 중국(주87회) 등의 순이다.

특히, 중국 운항횟수는 주 1138회로 지난해 동계대비 8.3%(주87회 增) 증가함에 따라, 사드 제재 이전인 2016년 동계 운항횟수의 90.7% 수준으로 회복 됐다.

또한, 국적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는 지난해 대비 19.6%(주256회 增) 증가해, 전체 국제선 운항횟수의 32.2%를 차지했다.

국내선은 총 21개 노선에서 주 1829회 운항예정이며, 전년 동계기간 대비 운항횟수가 주 33회(-1.8%, 왕복기준) 줄어들게 된다.

항공사별로 살펴보면,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전년 동계대비 주 23회(-2.7%) 감편해 주 849회를 운항하며, 저비용항공사는 주 10회(-1%) 감편해 주 980회를 운항하게 된다.

제주 12개 노선은 전년 동계대비 주 16회(-1.1%) 감편한 주 1466회이며, 내륙 9개 노선은 전년 동계대비 주 17회(-4.5%) 감소한 주 363회를 운항하게 된다.

지난해 동기대비 국내선 운항은 전체적으로 소폭 감편되었으며, 항공사의 기재 대체 운영 등에 따른 공급좌석 또한 전년 대비 2만208석 감소(-3.02%)해 운항하게 된다.

국토부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화주들에게 오는 28일부터 변경되는 (동계) 운항스케줄을 미리 확인하고, 인천공항의 경우 28일 자정부로 7개항공사가 제1터미널에서 제2터미널로 이전할 예정이므로 착오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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