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건전한 산행문화를 확산키 위해 지난달 30일 담양 추월산(秋月山)에서 '산행문화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간산림보호단체 등 40여명이 참여해 지정 등산로 이용, 안전 산행수칙 준수 등을 지도했다.
등산객과 함께 산에 흔적 남기지 않기, 산지정화 활동을 펼치고, 산림 내 불법행위 계도 등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행문화 개선 캠페인을 통해 지역 명산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고 산의 가치·소중함 고취 및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산행문화 개선 캠페인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높이 731m의 '추월산'은 전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히며, 깎아세운 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둘러 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 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 있다.
담양읍에서 보면 스님이 누워 있는 형상인데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인 추월산 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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